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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 구세체납징수 팀장 이규종 詩論집 발간

서초구청, 구세체납징수 팀장 이규종 詩論집 발간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03.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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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종시인
서초구청에는 분주한 삶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여 업무뿐만 아니라 문학계에서도 주목받는 시인 이규종이 있다.

서초구청 세무1과 이규종 팀장은 시명인 이훈강 시인으로 이미 우리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저서로는 시집 「활터에서」외 4권과 시모음집 「전하지 못한 부고」소설 「타잔과 백수」외 1권을 발간했으며, 시론집 「나도 행복하게 살고 싶다」까지 총 9권을 발간한 관록의 시인이다.

이규종 팀장은 업무에서도 서울시인센티브를 수상하고 표창을 받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올리며 이룬 결실이기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올린 비결을 묻자, 이규종 팀장은 “업무와 문예창작을 단지 좋아하고 즐겼을 뿐”이라고 겸허하게 대답했다. 업무면 업무, 시 창작이면 시 창작 한 가지 일을 잘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닐 터, 전직 작가도 이루기 힘든 그의 작품 발표량과 감성으로 응축된 시어 등을 살펴볼 때,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열정을 창작에 쏟았는가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지금 이 순간까지도 업무와 시 창작을 제외한 모든 것은 그에게 항상 부차적인 일이다. 작품창작을 하며 가장 고통스러웠던 일은 시간에 쫓겨 “좋아하는 친구를 자주 만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는 그의 눈빛은 차라리 비장하다.

취업난과 경기지수 하락으로 모두가 고통을 받고 상심하기 쉬운 오늘날,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하나하나 자신의 목표를 성취해가는 이규종 팀장의 “단지 좋아하고 즐겼을 뿐입니다” 라는 겸허한 대답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기쁜 날이 찾아오는 것이다”처럼 그의 시와 소설 속에 흐르고 있는 밝고 강한 희망의 메시지가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이규종 / 시명: 이훈강 약력:

●덕수 상업 고등학교 졸업 ●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 졸업 ● 한국시 문학대상 수상 ● 일본무궁화통신, 루마니아세댄지 등 작품 “새” 발표 ● 시 집「사랑보다 더 먼 곳에 있는 아픔」「작아지면 찾아오는 너」● 시 집「서울 하늘은 별빛을 기다린다」「가로등도 그리우면 운다」● 시 집「활터에서」● 시모음집「전하지 못한 부고」● 시 론「나도 행복하게 살고 싶다」● 소 설「돌 속을 나는 새 」「타잔과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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