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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물연대 관련 물류차질로 산업현장 피해 급증...주요 업종 1.6조원 피해

[사회] 화물연대 관련 물류차질로 산업현장 피해 급증...주요 업종 1.6조원 피해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06.13 16:26
  • 수정 2022.06.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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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상승 등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조속한 합의와 물류 정상화가 절실한 상황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주장 

[서울시정일보] 13일 현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 간 주말 ‘마라톤 협상’이 결렬되면서 추가 교섭이 불투명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부터 7일째 계속되고 있는 화물연대 관련 물류차질로 인해 산업전반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업계 추산에 따르면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주요 업종에서 6.7~12일간 총 1.6조원 상당의 생산, 출하, 수출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상기 파악된 주요 업종 이외에도 금번 물류차질이 산업전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실제 피해규모는 더 클 것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지난 6일간 발생한 극심한 생산제품의 출하 차질로 적재공간 한계에 다다른 업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번 주부터는 생산차질 피해가 본격화 되어 피해규모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우리나라 경제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상승 등의 복합적인 위기를 맞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화물연대 관련 물류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국민경제와 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조속하고 원만한 합의와 물류 정상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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