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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여행] 취향대로 즐겨요. 각양각색 즐거움 가득한...한강공원 문화공간 3선

[한강여행] 취향대로 즐겨요. 각양각색 즐거움 가득한...한강공원 문화공간 3선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05.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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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한강사업본부, 나들이 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강의 이색 문화공간 소개

한강공원 문화공간 3선
한강공원 문화공간 3선

[서울시정일보] 일상 속 휴식과 여가 공간인 한강공원 곳곳에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한 문화공간이 시민의 발길을 기다린다.

한강공원에서 즐기는 피크닉도 좋지만, 온 가족이 함께 한강의 문화공간에서 색다른 경험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나들이 철을 맞이해, 남녀노소 함께 방문하기 좋은 한강공원의 문화공간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각 공간이 가진 각양각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이색적인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망원한강공원의 ‘서울함공원’은 80년대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건조된 1,900톤급 호위함 ‘서울함’을 비롯해 30여 년간 우리 바다를 지키고 퇴역한 함정 총 3척을 관람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핵심 시설인 ‘서울함’은 한강 수상에 정박한 상태로 원형을 그대로 보존해 층별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해군의 함상 생활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일몰 시 한강의 석양과 군함이 어우러진 이색 포토존이 된다.

‘참수리’과 ‘잠수정’은 육상에 거치되어 다양한 종류의 군함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서울함공원’의 관람을 더욱 즐겁게 할 프로그램으로 도슨트 해설 해군복 체험 전투식량 체험 버스킹 공연이 마련돼있다.

도슨트 해설은 매 주말 총 2회 무료로 운영되며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해군복 체험은 상시 운영되며 전투식량은 현장에서 구입해 체험할 수 있다.

단, 현재 서울함공원 건물과 군함 내 취식은 불가하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는 서울함공원 잔디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서울함공원’ 운영시간은 화~금 10시~19시, 토·일·공휴일은 10시~20시이며 월요일은 휴무다.

입장료는 어린이 1,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성인 3,000원이며 지하철 6호선 망원역에서 마을버스 또는 지하철 2호선 합정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망원유수지’ 정류장에서 하차 후 망원 나들목을 통과하면 ‘서울함공원’을 만날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 하부, 독특한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뚝섬 자벌레’는 전시·체험 등 문화 활동을 즐기며 휴식, 독서 공부 등 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뚝섬 자벌레’ 내부 공간인 ‘서울생각마루’는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 앉아 한강을 바라보며 휴식하거나, 개인 또는 소규모 그룹 형태로 공부, 작업, 모임 등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1층과 2층에는 약 5천 권 규모의 장서가 준비되어 있다.

서울 시민이 직접 추천한 책, 아이들을 위한 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 비치되어 한강을 바라보며 독서를 즐기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뚝섬 자벌레’까지 연결되는 통로 공간에서는 한강의 변화상을 1940~2020년대의 사진·영상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한강의 어제와 오늘’전시가 열리고 있다.

1층 안쪽의 공연·행사 공간에는 ‘마루놀이터’가 조성되어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바닥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매 주말 2회 놀이 도우미가 놀이 방법과 시범을 보여주어 초보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뚝섬 자벌레’는 매주 화~일요일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를 통해 바로 연결된다.

한강 동쪽 끝에 자리한 걷기 좋은 다리 광진교. 이 광진교 교각 하부에는 독특한 형태의 문화공간 ‘광진교8번가’가 있다.

한강 한가운데서 노을과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히며 소규모 전시와 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휴식공간이다.

‘광진교8번가’의 라운지에서는 오는 5월 29일까지 재즈를 주제로 한 감각적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임화진 작가의 ‘재즈 그래픽’전시가 열린다.

5월 31일까지는 마스크 스트랩 체인비즈 만들기 마음 엽서 쓰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광진교8번가’는 매주 화~일요일 12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 또는 천호역 2번 출구로 나와 광진교 중앙으로 약 15분 정도 걸어오면 출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에서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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