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다음달 16일부터 은평구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은평 자전거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은평 자전거 교실은 상·하반기 총 5회에 걸쳐 회차별 2주간 운영할 예정이며, 상반기 교육은 5월 16일과 6월 20일에 시작한다.
교육 대상은 만 19세에서 만 65세 미만 성인으로, 고령층의 경우 안전사고나 부상 등의 발생 가능성을 고려하여 연령을 제한했다. 교육 인원은 기수별 27명 내외이다.
교육과정은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 운전자 의무사항 등을 위주로 이론과 실기 교육으로 구성했다. 브레이크·페달 조작, 중심 잡기 등 자전거 주행법을 익히는 초급반과 기어변속, 라이딩 위주의 중급반으로 나누어 단계적 눈높이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각 기수별 교육 시행 전 달 27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은평구청 교통행정과(본관 1층)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교통행정과(☎02-351-7775)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자전거 이용의 가파른 증가로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 필요성이 부각되어 이번 교육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 은평’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는 자전거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다양한 자전거 교육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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