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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포커스] 서울 동작구, 시간제 아이돌봄 ‘산타맘’ 교육생 모집

[행정포커스] 서울 동작구, 시간제 아이돌봄 ‘산타맘’ 교육생 모집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04.29 09:12
  • 수정 2022.04.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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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행복주식회사, 6월 10일까지 모집·13일~24일 총 10회 강의 등 진행

시간제 아이돌봄 ‘산타맘’ 교육생 모집
시간제 아이돌봄 ‘산타맘’ 교육생 모집

[서울시정일보] 서울 동작구가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해 어르신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아이돌봄 ‘산타맘’ 교육생을 모집한다.

‘산타맘’은 아이돌봄 수요 증가와 단기간 아이를 돌봐줄 베이비시터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아짐에 따라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전국 최초로 자치구 차원에서 출자해 설립한 시니어 고용기업으로 만 73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며 산타맘과 해피클린 건물청소, 소독 및 방역, 주거개선 등 관내 주변을 깨끗하게 조성하는 서비스 , 할미꽃 손수건, 열쇠고리, 에코백 등 핸드메이드 작업 과정을 통해 상품을 제작 및 포장 등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타맘’은 산타와 엄마의 합성어로 영·유아기, 아동기 아동을 대상으로 육아 관련 가사 업무를 수행하고 지난달까지 총 15기에 걸쳐 21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구는 이번 16기 산타맘 ‘베이비시터 교육’은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동작구 어르신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영·유아교육, 놀이지도 등 총 10회에 걸쳐 약 10명의 전문가가 아동 연령에 맞는 뇌, 언어, 인지, 사회성 발달단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구연 색종이, 끈, 가위를 이용한 놀이지도 수유 및 이유식 실습 성인지교육, 아동학대예방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산타맘으로 활동한 선배 어르신들의 경험담 청취와 베이비시터 활동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보건소 약사를 초청해 상황에 맞는 올바른 약 사용법 등을 배운다.

교육 30시간을 이수한 수강생은 수료증을 발급받고 직업적합성면접, 건강상태 등을 확인 후 고객대면심사를 거쳐 구인 가정과 연계된다.

8기 수강생 A씨는 교육을 이수한 후 5살과 7살 형제가 있는 가정으로 연결돼 2년 넘게 일하고 있다.

하루 3시간씩 주 5일 아이들의 유치원 하원을 돕고 씻기기, 간식 및 저녁 챙기기, 책읽기 등 아이들을 돌보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교육생의 선발인원을 최대 20명 이내로 제한하고 수강생 간 거리두기, 두 칸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한다.

전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정에는 안심돌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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