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성동구에 인공암벽장 있다 없다...응봉동 인공암벽장 더욱 ‘튼튼히’

성동구에 인공암벽장 있다 없다...응봉동 인공암벽장 더욱 ‘튼튼히’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12.02.14 11:2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암벽시설 안전성 확보와 이용활성화 위해 노후 등반패널 전면 교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응봉동 인공암벽장이 주민들을 위한 더욱 튼튼하고 안전한 시설로 거듭난다.

구는 주민생활스포츠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는 응봉동 암벽공원 내 인공암벽시설에 대한 구조안전진단 및 리모델링 실시 설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성동구 응봉동 암벽공원은 일제시대 채석 장으로 사용되다 방치되어 우범화된 공간을 주민휴식 및 클라이밍 레포츠 공간으로 재조 성한 곳이다. 현 고재득 구청장 재직시절인 1999년 서울시의 재정지원을 받아 서울시 최초로 인공암벽시설과 각종 휴게·체육시설 물을 설치한 유서 깊은 곳이다.

응봉동 암벽공원은 어느 정도 비가와도 등반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간 8천명이상의 클라이머들이 찾는 성동구의 대표 주민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암벽시설로는 높이 15m, 폭 14m 난이도 경기용 등반시설과 높이 3m, 폭 12m의 볼더링 연습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구는 이 중 난이도 경기용 등반시설에 대하여 구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구조체를 보수·보강한다. 또한 구형 등반패널을 최신 패널로 교체해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응봉동 암벽공원 내 암벽시설은 설치된 지 12년 이상이 지나면서 암벽구조체 노후 및 구형 등반패널로 인해 홀드(암벽등반시 잡거나 디딜수 있는 장치)낙하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구조물에 대한 구조안전진단과 노후패널 교체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올해 인공암벽시설을 리모델링해 새단장을 마치면 명실 공히 서울시 최고의 클라이밍 생활스포츠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