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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엑소 도경수 실제로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인터뷰)

김향기 “엑소 도경수 실제로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인터뷰)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2.21 15:16
  • 수정 2017.12.2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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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향기 인스타그램)
(사진= 김향기 인스타그램)

배우 김향기가 엑소 디오(도경수)와 '닮은꼴' 혹은 남매설이 있는 것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향기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인터뷰 도중 영화에서 원일병 역을 맡은 도경수와 닮았다는 반응이 많다는 화두에 웃음을 띠었다.

"진짜 닮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글쎼요. 저는 굉장히 닮은꼴이 많다. 제가 실제로 보고 굉장히 놀랐던 분은 아성 언니다. 실제로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기분은 좋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에 김향기는 “1부에서는 함께하는 신이 없지만, 2부에서 딱 한 장면 함께 같이 나온다”고 말했다. 

여기에 그는 도경수 출연에 친구들의 반응으로 “친구들이 소식을 듣고 ‘같이 나와?’라고 물어보더라. 내가 같이 나온다 하니까 신기하다면서 ‘너 만나?’이러더라. 나는 같이 걸리는 장면이 별로 없다고 하니까 시무룩해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향기는 "외적인 부분에선 머리를 바가지 스타일로 잘랐다"며 연기에서는 "제 목소리 톤 자체가 낮고 지금까지 해온 연기가 어둡고 우울한 이미지다. 이걸 벗어나려 연습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김향기는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에서 강림(하정우 분)와 함께 망자를 변호하는 월직차사 역을 맡았다. '신과함께-죄와벌'은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 개입이 금지된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주호민 작가의 유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엑소 도경수,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 김수안, 이준혁, 예수정에 특별출연으로 이정재, 김해숙, 이경영, 김하늘, 유준상이 함께했다.

한편 '신과함께'는 지난 20일 개봉,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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