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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커스] 영화관 스크린으로 감상하는 뮤지컬, 클래식 공연은 어떨까?

[문화 포커스] 영화관 스크린으로 감상하는 뮤지컬, 클래식 공연은 어떨까?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22.04.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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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성북문화재단, 2022년 아리랑시네센터 ‘싹 온 스크린’ 시작

▲ 영화관 스크린으로 감상하는 뮤지컬, 클래식 공연은 어떨까?

[서울시정일보]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가 2022년 싹 온 스크린을 시작한다.

싹 온 스크린은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발레, 클래식, 연극, 뮤지컬, 현대무용 등을 영상으로 제작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영화관에서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에는 4월 19일 뮤지컬 ‘굿모닝 독도’를 시작으로 17개 작품을 상영한다.

아빠닭, 스냅, 마술피리,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명성황후 등 호평을 받은 콘텐츠들이 영화관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싹 온 스크린을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2015년 5개 작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난 8년 동안 150회 작품을 1만5천여명의 관객에게 선보였다.

매 회 마다 매진 또는 만석일 정도로 주민의 호응도 뜨겁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 특별히 진행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싹 라이브는 만원사례라고. 올해는 뮤지컬 명성황후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 이후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만끽하지 못했던 시민께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좋은 작품을 선보이려는 다양한 노력 중에 싹 온 스크린이 가장 폭발적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싹 온 스크린을 진행하는 아리랑시네센터는 춘사 나운규의 민족영화 ‘아리랑’의 촬영지로서 유서 깊은 성북구를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전국 최초 설립한 공립영화관이다.

동소문동, 돈암동, 정릉동 등의 지역생활권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데다가 총 3개관 중 1개관을 일반 상영관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저예산·다양성 독립영화를 상영하거나 아이와 함께 부모가 편하게 영화를 관람하는 맘스데이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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