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용산구가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맞아 12일 낮 2시 효창공원 야외무대에서 ‘애국선열의 도시 용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성장현 용산구청장, 독립운동 기념사업회관계자, 용산구의회 의원 등 200명이 자리한 가운데 시낭송, 추모공연, 내빈소개, 기념영상·뮤지컬 갈라콘서트, 기념사·축사, 선포, 기념촬영 순으로 1시간동안 진행됐다.
성장현 구청장은 ”애국선열의 행적을 더욱 빛내고 널리 알리는 것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후손들의 당연한 책무이자 용산의 과업일 것“이라며 ”임시정부의 핵심 요인들이 모셔져 독립정신이 오롯이 보존된 용산에서 애국선열의 도시 선포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는 4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를 애국선열의 도시 용산 선포 기념주간 으로 정하고 11일 의열사 숭모제전을 시작으로 최재형 특별전 등 전시회, 공연을 추진해 용산의 독립 영웅을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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