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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시 구의원 재산공개...50억 넘는 의원 11명

[정치] 서울시 구의원 재산공개...50억 넘는 의원 11명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03.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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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시 구의원 411명 중 재산이 50억원 넘는 자산가는 1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남일 강남구의원의 재산이 345억원으로 부동의 1위다.

31일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최 의원은 1년 전보다 128억1443만원 늘어난 345억155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구의원 중 유일하게 100억원 넘는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80억원 넘는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구의원은 3명이다. 이현미 용산구의원(88억9218만원), 방민수 강동구의원(87억2530만원) 황영호 강서구의원(83억3861만원) 순이다.

이밖에 서회원 강동구의원(74억7513만원), 한상욱 송파구의원(71억199만원), 최종배 서초구의원(70억1617만원), 이미연 동작구의원(64억5401만원), 유영주 양천구의원(53억7677만원), 황금선 용산구의원(51억3853만원), 이향숙 강남구의원(50억146만원)이 50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 공직유관단체장 11명 중 재산 1위는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로 22억4107만원을 신고했다. 이강택 서울미디어재단 TBS 대표이사 18억4965만원, 송관영 서울의료원 원장 16억468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구의원 411명과 공직유관단체장 6명 등 총 417명의 평균 재산액은 13억4400만원으로 지난해 신고 대비 약 1억3600만원 증가했다.

재산 증가 요인은 지난해 신고 대비 토지 개별공시지가와 주택 공시가격 상승, 주식 가격 상승, 급여 저축, 상속 및 증여 등이다.

감소 요인으로는 생활비와 학자금 등 지출, 금융 채무, 친족의 고지 거부와 사망 등으로 신고됐다.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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