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따스한 봄날 약동하는 기운’을 주제로 4월의 토요 문화행사 ‘북촌문화요일’을 4월 2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봄을 상징하는 ‘꽃’과,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와 관련된 다채로운 공예·문화 체험, 해설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북촌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약동하는 봄의 기운을 담아 따스한 안부를 전할 예정이다.
곡우는 24절기 중 6번째 절기로 청명과 입하 사이이다.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으로 못자리를 마련하는 등 본격적으로 농사철이 시작되는 때이다.
먼저 2일부터 한국 꽃꽂이를 비롯해 향수, 누름 꽃 소품, 유리정원 만들기 등 매주 토요일마다 2종 이상의 봄, 꽃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곡우를 앞둔 16일에는 우전차 전통 다도 체험과 보리 새싹 틔우기, 곡우사리 엮기, 문자도 그리기 등 절기와 관련된 다양한 생활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북촌문화센터 상주 해설사에게 한옥의 구조와 기능, 북촌문화센터 이야기 등을 들어볼 수 있는 ‘한옥아 놀자’,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한옥의 아침’ 등의 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방역수칙 준수하에 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병행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예약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북촌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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