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관내 식품위생영업자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자금 및 운영자금 4억5,9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최대 5천만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위생관리시설이 열악한 일반음식점의 화장실, 조리장 등 시설개선을 위한 자금은 최대 1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융자상환 조건은 금리 1~2%에 1년 거치에 2~3년 동안 균등분할 상환하면 되며 식품진흥기금 융자는 2012년 2월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시행된다.
관내 식품위생영업자 중 구청장의 영업신고를 받은 자는 누구나 식품진흥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호프집·소주방․단란주점․유흥주점․혐오식품 취급업소 영업자(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제외)이거나 식품진흥기금을 이미 융자받아 신청일 현재 원리금을 상환중인 자 및 융자금 상환후 1년 이내인 주민은융자대상에서 제외된다.
식품진흥기금 융자 절차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이행확약서 등을 작성 후 우리은행·하나은행·기업은행 지점 융자취급은행(단, 구기금은 우리은행 동대문구청지점으로 한정함)에 담보능력 등을 심사받은 후 신청이 가능하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식품진흥기금 지원은 영세한 식품위생영업주들에게 초저금리에 시설개선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면서 “영업시설 개선을 통해 상인들은 매출을 향상시키고 구민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품진흥기금 융자 관련 문의는 동대문구보건소 보건위생과(☎2127-4746)로 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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