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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문화] “코로나로 줄어든 무대, 이젠 지하철에서 찾자”

[메트로문화] “코로나로 줄어든 무대, 이젠 지하철에서 찾자”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03.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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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13기 메트로아티스트 모집

▲ “코로나로 줄어든 무대, 이젠 지하철에서 찾자”

[서울시정일보] 서울교통공사가 3월 28일부터 4월 17일까지 제13기 메트로아티스트 25팀을 공개 모집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부터 중단된 지하철 내 현장공연이 2년 만에 재개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메트로아티스트는 13년 간 13,000건이 넘는 공연을 진행하며 이용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터전을 구축해왔다.

제13기 메트로아티스트로 선발된 예술가들은 5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개방될 지하철 예술무대 6개소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할 수 있다.

또한 매월 진행되는 시민투표를 통해 月우수아티스트에 선정될 경우,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받을 수 있다.

선릉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지하철 예술무대가 오는 5월 1일부터 개방되며 타 개소들도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예술적 재능을 갖춘 개인 또는 팀이라면 국적 및 예술 장르에 관계없이 제13기 메트로아티스트에 지원 가능하다.

다만 올해 선발에 있어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관객밀집도 완화를 위해 음향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어쿠스틱 계열의 연주가들을 우대할 예정이다.

제13기 메트로아티스트는 메트로아티스트 운영사무국 앱에 접속 후 공연영상이 첨부된 참가신청서 작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결과는 4월 21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지원 절차 등 모집 관련 상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홍보실장은 “2년 만에 새로 모집하는 메트로아티스트가 예술 활동을 통해 지하철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지하철 문화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문화창출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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