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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먹는 치료제, 4월 말까지 총 46만명분 도입 추진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4월 말까지 총 46만명분 도입 추진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03.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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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총 100만 4천 명분 확보하고 도입 진행 중

▲ 보건복지부

[서울시정일보] 무너진 K방역에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본부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도입 및 활용방안 중앙부처 지원인력 파견 연장 추진현황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현황 및 지원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총 100만 4천 명분을 확보하고 순차적으로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팍스로비드)는 3월 24일 현재까지 총 16만 3천 명분이 국내에 도입되어 약 11만 4천 명에게 사용됐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의 신속한 물량 도입을 위한 협상을 지속하고 있으며 어제 도입된 치료제 2만명분을 포함해 4월 말까지 총 46만명분의 먹는 치료제 조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3월 24일에는 MSD사에서 개발한 먹는 치료제 초도 물량 2만명분이 조기 도입 되어 3월 26일부터 본격 사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게브리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효과성 검토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난 3월 23일 긴급사용승인이 됐다.

라게브리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 내용 등을 고려해 증상 발현 5일 이내, 60세 이상자, 40세 이상 기저 질환자, 면역저하자 중 기존 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사용된다.

팍스로비드를 우선 처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병용 금기 약물 복용 등으로 투약이 제한되거나, 다른 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 라게브리오를 처방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임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 조건 등을 고려해 투약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새로운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가 현장에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치료제가 안전하게 사용되도록 임부와 소아·청소년에 대한 처방 방지를 위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시스템 등록을 완료했으며 환자관리정보시스템에 의약품 정보를 추가하는 등 관련 시스템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의료기관의 라게브리오 처방 안내를 위한 ‘치료제사용안내서’를 배포했으며 약국에서는 처방받은 환자에게 상세한 복약 안내서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도입 및 사용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중대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 절차를 준용해 피해보상을 지속한다.

의료기관, 약국, 환자 등은 의약품 사용 후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신고하거나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업무지원을 위해 파견된 중앙부처 파견인력 3천 명의 파견 기간을 당초 3월 27일에서 4월 27일로 1개월 연장한다.

현재 총 42개 중앙부처 공무원 3,000명이 2월 28일부터 1개월간 파견 근무 중이며 기존인력의 교체 및 연장 여부는 부처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코로나19 경증 환자 등의 공공병원 일반의료체계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일부 공공병원의 응급실 재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재택치료 도중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질환의 응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으로 기존 응급실 병상을 중단한 공공병원 14개소 중 경기 의료원 5개소에서 응급실 운영을 제한적으로 재개했으며 향후, 나머지 기관에서도 단계적으로 응급실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관리 가능 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정부는 병상 확충 및 운영효율화를 지속 추진 중에 있다.

전체 병상 보유량은 전일과 같은 52,550병상이 운영 중이다.

3월 25일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5.6%, 준-중증병상 69.1%, 중등증병상 42.8%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3.7%이다.

입원대기는 병상여력이 회복되면서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3월 25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85명으로 3월 8일부터 1천 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393명이고 60세 이상이 374명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63,725명이고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18.8%며 최근 1주간 15.7%~20.3%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358,706명으로 수도권 192,289명, 비수도권 166,417명이다.

현재 1,888,775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대상 건강관리를 위한 집중관리의료기관은 현재 1,118개소로 37.6만명 이상의 집중관리군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대상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047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59개소 운영되고 있다.

재택치료 중 필요한 경우 검사, 처치, 수술, 단기입원 등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는 256개소 운영되고 있다.

재택치료 관련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단기외래진료센터 등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일부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월 24일 기준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은 469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은 9,217개소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진료 지정 의료기관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코로나19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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