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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포커스] 구로구, ‘천왕산 책쉼터’ 개관...복합문화공간

[구정포커스] 구로구, ‘천왕산 책쉼터’ 개관...복합문화공간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03.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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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캠핑장, 생태공원, 인공암벽장, 스마트팜 센터 갖춘 자연 속 복합문화공간

[서울시정일보] 서울 구로구는 “많은 주민이 자연 속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도록 천왕산 일대에 책쉼터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천왕산 책쉼터’
‘천왕산 책쉼터’

‘천왕산 책쉼터’는 항동 149번지에 지상 1층, 연면적 290.43㎡ 규모로 조성됐다.

책쉼터에는 약 3,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되고 열람석 33석과 마룻바닥 형태의 열람공간이 갖춰졌다.

많은 주민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독서공간뿐만 아니라 카페와 수유실도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자연과 책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전시·공연 등 문화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책쉼터의 명칭은 지난해 11월 구민과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구민 66명, 직원 79명 총 145명이 공모에 참여했고 직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3건이 확정됐다.

주민이 제안한 최우수작 ‘천왕산 책쉼터’는 천왕산에서 한 권의 책으로 여유를 누리며 쉬어가라는 뜻을 의미한다.

한편 23일에 열린 개관식에는 이성 구청장,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책쉼터 조성 경과보고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됐다.

구로구는 2019년 가족캠핑장을 시작으로 생태공원, 인공암벽장, 스마트팜 센터 등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천왕산 일대가 주민과 도심 속 자연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천왕산 책쉼터에서 책을 읽으며 자연풍경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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