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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화장시설 화장능력 및 안치공간 확대를 위한 추가 조치 시행

[사회] 전국 화장시설 화장능력 및 안치공간 확대를 위한 추가 조치 시행

  • 기자명 배경석 기자
  • 입력 2022.03.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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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화장능력 및 안치공간 확대를 위한 추가 조치

▲ 보건복지부

[서울시정일보] 코로나19로 돌아가시는 사망자가 매우 심각하게 늘고 있어 화장장이 밀리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2차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주간 동향 보고 전국 화장능력 제고 및 안치공간 확보 관련 협조요청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화장장 정체와 시신의 안치공간 부족 상황으로 국민의 장례절차 진행에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화장능력과 안치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추가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전국 화장로의 운영을 확대하고 운영시간을 연장한 바 있다.

이에 하루 처리 화장 능력이 1천 건에서 1천 4백 건 정도로 확대되고 있으나, 수도권 및 광역시 등 대도시 중심으로 사망자 발생 및 화장수요가 몰리는 등 지역별 불균형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에 전국의 화장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수도권 및 광역시 등 대도시 중심으로 적용하던 ‘화장로 1기당 7회 운영 기준’을 전국 60개 모든 화장시설에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조례 등에 따라 관외 사망자 화장을 금지한 지자체도 한시적으로 관외 사망자 화장이 가능하도록 허용해줄 것을 17개 시도에 권고했다.

더불어, 병원 영안실 및 장례식장 안치실 가동률이 증가하고 있어 안치공간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안치공간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국의 장례식장은 1,136개소로 시신 8,706구를 보관할 수 있는 안치냉장고를 운영하고 있으나, 향후 사망자가 급증할 수 있는 상황까지 대비하기 위해 의료기관, 장례식장 및 화장장 등 여유공간을 확보해 안치냉장고를 추가 설치하고 실내외 저온 안치실을 구축하기로 했다.

화장장에 추가 구축한 안치공간은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끝냈으나 화장예약을 하지 못해 대기해야하는 고인을 임시로 안치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국 지자체에 1,136개 장례식장 모두 코로나19 사망자 장례를 수용하도록 행정지도할 것을 요청해, 코로나19 사망자도 일반사망자와 같이 모든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조치했다.

권덕철 장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유족의 장례절차 과정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고인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특정지역으로 화장수요가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근 지자체 등 권역 내에서 화장수요를 분담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3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관리 가능 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정부는 병상 확충 및 운영효율화를 지속 추진 중에 있다.

전체 병상 보유량은 전일 대비 147병상 감소해, 52,529병상이 운영 중이다 3월 22일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7.8%, 준-중증병상 67.3%, 중등증병상 41.7%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4.1%이다.

입원대기는 병상여력이 회복되면서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3월 22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104명으로 3월 8일부터 1천 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384명이고 60세 이상이 361명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55,417명이고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15.7%며 최근 1주간 15.7%~20.3%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가 최초로 7천 명 대로 진입한 4차 유행 시기인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당시 1,151명보다 적고 중증 병상 가동률도 당시 82.6%보다 낮다.

1일 이상 입원 대기자도 당시 807명 수준에서 지속 감소해 12월 29일부터 계속 0명을 유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유행의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한 것인지 여부는 이번 주를 지나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유행의 정점을 안정적으로 지나기 위해 정부는 병상가동률 등 의료체계의 여력을 최선을 다해 확보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최근 8주간 만 12세 이상 확진자의 7.8%, 위중증 환자의 47.2%, 사망자의 45.2%가 미접종자이다.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306,955명으로 수도권 153,3324명, 비수도권 153,631명이다.

현재 1,821,962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대상 건강관리를 위한 집중관리의료기관은 현재 1,083개소로 36.3만명 이상의 집중관리군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대상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8,691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53개소 운영되고 있다.

재택치료 중 필요한 경우 검사, 처치, 수술, 단기입원 등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는 231개소 운영되고 있다.

재택치료 관련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단기외래진료센터 등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일부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월 21일 기준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은 461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은 8,944개소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진료 지정 의료기관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코로나19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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