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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중증장애인 10만 세대에 수도요금 감면…‘안심 생계’ 도모

[서울시정] 중증장애인 10만 세대에 수도요금 감면…‘안심 생계’ 도모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03.2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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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등록된 중증장애인 세대 10만여 가구 감면 혜택

▲ 서울특별시청

[서울시정일보] 서울시는, 서울시에 등록된 중증장애인 약 10만 세대에 대해 2022년 5월 납기요금부터 수도 요금을 감면해주기로 하고 3월부터 서울시내 426개 동 주민센터에서 감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세대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은, 지난해 제38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공약사항으로 그동안‘서울특별시 수도 조례 및 서울특별시 하수도 사용 조례’개정 및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올해 5월 납기요금부터 시행하게 됐다.

감면대상은 신청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중증장애인’ 세대로 이번 감면 시행으로 서울시 내 약 10만여 가구가 월 8,800원 정도의 상·하수도사용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되어 세대당 월 평균 수도요금이 약 38% 감면 예상된다.

다만, 중증장애인 세대 감면과 동일하게 기존 월 10톤까지 사용량 감면을 받고 있는‘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가구 또는 독립유공자 가구와는 중복감면이 되지 않는다.

’22년 5월부터 감면이 시행되므로 5월 납기 대상자는 ’22.4.15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 시 신분증, 장애인 복지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신청서 양식에는 기존 수도요금 고지서의 고객번호와 중증장애인 세대의 세대주 성명/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해야 하므로 이를 미리 파악하고 가면 빠른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감면 신청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중증장애인 세대 수도요금 감면 시민 안내문, 신청서 양식을 이미 이달 초 시내 426개 동주민센터에 전달했고 서울시 복지포털 홈페이지에 관련 세부 안내사항 및 신청서 양식을 게재해 시민들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구종원 복지기획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 세대에 필수요금인 수도요금 감면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 라며 “서울시는 중증장애인 세대뿐만 아니라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독립유공자 등의 수도요금을 감면해드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게 보다 더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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