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라카이 태풍…한국인 피해 없나

보라카이 태풍…한국인 피해 없나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2.18 11:2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SBS CNBC)

제26호 태풍 '카이탁'이 강타한 필리핀에서 산사태와 홍수로 30명 넘게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중부의 관광지 보라카이 섬에는 한국인 관광객 수백 명이 태풍으로 배편이 끊겨 사흘째 발이 묶였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의 세부분관 관계자는 18일 “보라카이 섬에는 한국인 관광객 400여 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난 16일부터 선박 운항이 중단돼 섬을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한국인 관광객이나 교민 인명피해는 아직 없다”며 “이날 새벽부터 선박 운항이 재개돼 한국인 관광객들이 보라카이 섬에서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보라카이 섬에 약 1200명이 고립돼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 중부지역에는 지난 16일 태풍이 상륙해 빌리란 주에서만 산사태로 최소 26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실종됐다. 

인근 지역 인명피해까지 포함하면 3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번 태풍은 이날 중 필리핀을 벗어날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