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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

[서울시정]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03.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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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여러분, 한강에서 플로깅 해요

[서울시정일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세계 물의 날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약 한 달간 자원봉사 단체와 공공기관·기업과 함께 시민 참여 플로깅 자원봉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

플로깅은 ‘조깅’과 스웨덴어인 ‘이삭줍다’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말한다.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는 2021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야외공간에서 플로깅을 하며 환경과 자신의 건강을 동시에 챙기자는 취지에서 시작됐고 287개 단체 5,465명이 서울 전역에서 플로깅 활동에 참여 했다.

“환경문제가 심각한 요즘, 플로깅을 통해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어 회사나 여러 단체들에 적극 권유·홍보하고 교육시설에서 습관처럼 의식을 바꾸다보면 지구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플로깅을 하며 보이지 않던 쓰레기들이 보이게 되고 환경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원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를 주워 한강과 지천으로 오염원이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예방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감소한 시민들이 걷거나 뛰면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페인은 3월 19일부터 4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자원봉사단체와 개인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활동은 서울시민의 대표적인 일상 공간인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에서 한강과 이어지는 지천으로 연결되며 추후 서울시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 분야 자원봉사 단체가 중심이 되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새활용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참여자에게 사용 후 버려지는 현수막으로 제작한 플로깅용 친환경 가방을 비닐봉투 대신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V세상 홈페이지 신청 링크와 단체별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V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목표 달성 시 기부로 연계되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마련해 자원봉사활동에 의미를 더한다.

참여 인증 횟수가 1,000건을 달성하면 ㈜오리온에서 서울시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간식키트를 기부한다.

캠페인 기간 중이라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 계정이 없을 경우 V세상 홈페이지 봉사활동 후기로도 참여 인증을 할 수 있다.

재미있는 사진과 영상을 공유한 참여자는 별도로 선정해 친환경 제품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 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진행하는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 캠페인을 통해 플로깅이 환경보호를 넘어 나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상 속 자원봉사 문화로 자리잡고 단체·기업·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야외인 한강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가꾸는 한강공원 만들기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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