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동작구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이달 3월 입학 시기에 맞춰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신규 개원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늘부터 구립까망돌어린이집 구립한결어린이집 구립숲속자이어린이집 3개소가 문을 새롭게 연다.
이번 개원으로 동작구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69개소로 확대되며 146명의 어린이집 정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구는 각 시설별 아이들의 안전한 시설환경과 쾌적한 보육공간 조성을 위해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고 개원에 앞서 1월 1일자로 원장을 발령·배치해 기자재 교재·교구 구입 등 개원 준비를 마쳤다.
특히 구립까망돌어린이집은 지난해 12월 개관한 까망돌도서관 내 1~2층에 위치해, 문화와 소통의 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어 양질의 보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립어린이집 이용률은 30.8%에서 53.9%로 20% 이상 증가했으며 동작구 어린이집 보육아동 2명 중 1명은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게 됐다.
올 9월에는 2개소를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9개소를 더 확충해 어린이집 입소 대기기간을 줄이고 보육의 질적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구는 어린이집의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위해 방역마스크를 수시 배부하고 있으며 열화상카메라, 살균소독기 등 감염병예방장비 구입비를 지원했고 매년 동·하절기로 나눠 현장점검을 2회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한 어린이집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개원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육여성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현 보육여성과장은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영유아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