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노원구가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2년 공공도시 텃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공공 도시텃밭을 통해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를 확보하고 수확의 기쁨을 누리며 친환경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수확물은 이웃들과 나누거나 지역 내 푸드뱅크 등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해 마을공동체 회복과 동시에 나눔 실천 확대를 꾀한다.
분양 텃밭은 4개소 총 407구획이다.
불암어울림공원 텃밭 117구획 경춘선숲길공원 텃밭 120구획 모두의정원 텃밭 24구획 노원힐링 텃밭 146구획이다.
분양 기간은 2022.4월~11월이다.
분양가격은 1구획당 불암산 텃밭은 3만원 경춘선숲길 텃밭은 A형 4만원, B형 3만원, C형 2만원 노원힐링 텃밭 5만원 모두의 정원 2만원이다.
노원구민 또는 노원구 소재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세대당 1구획으로 한정 분양한다.
접수기간은 3.2. 10:00~3.4. 오후 6시이며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전체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산자동추첨으로 진행한다.
추첨 결과는 3.15.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정자에게는 분양대금 및 입금방법 등을 개별 통보한다.
기한 내 미입금하는 경우 분양을 취소하고 예비자로 대체한다.
공공텃밭에는 농업용수, 물조리개, 삽, 호미 등 간단한 농기구를 비치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분양받은 텃밭을 2개월 이상 방치한 부실 운영자는 향후 2년간 노원구에서 분양하는 텃밭신청에서 배제된다.
한편 구는 공공도시 텃밭 분양 외에도 상자텃밭, 자투리 옥상 텃밭 조성, 도시농업 및 도시양봉 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시농업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건강한 먹거리, 건전한 여가 생활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공공도시 텃밭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텃밭 가꾸기를 통해 해소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