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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다스리는 1분 명상법

감정을 다스리는 1분 명상법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2.13 13:49
  • 수정 2017.12.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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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놀라운 효과를 체험한 후, 삶의 변화와 성장을 이뤄낸 사례는 점점 늘고 있다 
“타인의 평가, 손익계산, 두려움과 같은 소음이 사라지고, 직관에 따르는 용기를 얻었다(스티브 잡스).”, 
“명상은 테니스 코트 위에서 정신적으로 완전히 다른 차원을 만들어냈다(노박 조코비치).”, 
“사는 게 벅차다고 느끼기 시작했을 때 명상을 만났다. 몸과 마음이 흐트러지면 언제 어디서든 가만히 앉아 침묵에 빠진다(지젤 번천).” 

명상에 대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쏟아내는 찬사다. 유명 인사뿐 아니라 보통의 사람들도 명상의 놀라운 효과를 체험한 후 삶의 변화와 성장을 이뤄낸 사례는 점점 늘고 있다. ‘명상’이 대체 무엇이기에 이토록 열광할까? 명상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저자의 표현을 빌려 단편적으로 말하자면 ‘과거나 미래를 향한 후회, 분노, 불안, 걱정을 끊어내고, 현재의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는 연습이자 휴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명상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쉽고도 확실하게 명상을 익히고 습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용법을 담은 것이 '감정을 다스리는 1분 명상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 요시다 마사오 | 삼호미디어)
(저자 요시다 마사오 | 삼호미디어)

"왜 일류들은 명상을 실천하는가. 소문난 명상 애호가인 슈퍼모델 미란다 커는 명상에 관해 이렇게 말합니다. “매일 빠짐없이 두 차례 정도 명상을 해요. 아침 20분의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온화해져서 의미 있고 충실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답니다. 날마다 감사하며 긍정적인 변화와 마주하는 것이 중요해요. 명상이나 감사하는 습관을 지속하는 것은 자기 단련을 필요로 하지만, ‘즐겁고 행복한 것’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되지요. 명상을 통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p.17)"

"잡념이 떠올라도 괜찮다. 명상은 뇌의 ‘근육 운동’과 비슷하지요. 신체 근육을 단련할 때, 우리는 무게에 저항해 근육을 수축하고 다시 이완함으로써 근력을 강화합니다. 무게가 가하는 힘을 극복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발달이 진행되지요. 명상도 그와 같습니다. 먼저 주의를 기울일 것, 다음으로 주의가 흐트러지면 되돌릴 것, 이렇게 반복함으로써 뇌가 단련됩니다. 이 트레이닝을 반복함으로써 뇌는 평소 잘 활동하지 않는 곳으로 혈액을 내보내고, 그로 인해 저하되었던 기능들이 회복됩니다. 그러니 잡념이 솟구쳐도 괜찮습니다. 잡념이 생긴 것을 자각함으로써 그것이 ‘부하(무게)’가 되어 뇌와 마음의 성장을 도울 것이니까요(p.53)"

"다 끝난 일을 계속 생각하는 사고를 놓아버리자. 우리는 현재에 머무르는 것에 서툽니다. 지금 여기에 있으려고 해도, 우리의 생각은 무심코 과거의 일이나 미래를 배회하지요. 그렇기에 명상을 통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훈련하지 않은 마음은 야생동물과도 같아서 한 자리에 머물지 못하고 금세 어디론가 도망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를 자각하는 연습을 통해 불안이나 공포, 분노, 긴장을 불러오는 부정적인 사고를 좀 더 수월하게 놓아버릴 수 있습니다(p.69)"

"쓰기만 해도 감정이 정돈되는 저널링 명상. 무슨 내용이든 괜찮으니 마음에 걸리는 것들을 무조건 잔뜩 써봅시다. 어떤 것에 스트레스를 느끼는지, 떠오르는 대로 모두 내보내는 것이지요. 장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나 금전적인 문제에 대한 걱정처럼, 마음을 짓누르는 상념이 머릿속을 빙글빙글 맴도는 상태는 스트레스를 불러옵니다. 그럴 때 부정적인 감정 또는 그 원인을 종이에 하나하나 적어보면 자신을 괴롭히는 사안의 전체상이 보입니다. 떨떠름하고 찜찜한 기분이 들 때, 무엇이 원인인지 하나씩 써보면 그 감정이 분해되어 정체가 밝혀집니다(p.106)"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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