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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 PD “영화 ‘범죄도시’와 액션 장면에서 차별점 있다"

‘나쁜녀석들’ PD “영화 ‘범죄도시’와 액션 장면에서 차별점 있다"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2.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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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화 PD가 영화 ‘범죄도시’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한동화 PD는 최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열린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한 PD는 “영화 ‘범죄도시’와 비슷한 부분은 있을 수 있다. 다만, 우리가 상대하는 악은 제도화 된 악인들이다. ‘범죄도시’ 속 범죄자들과는 다른 맥락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싸우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을 거다. 액션 장면에서 차별점이 있을 것이다. 우린 전투라고 생각한다. 그 점을 중점 있게 봐달라”고 말했다.

(사진= OCN 제공)
(사진= OCN 제공)

한 PD는 “‘나쁜 녀석들’이라는 세계관이 너무 매력적이라 타이틀을 버릴 수 없었다”며 “여러 가지 이유에서 배우들이 시즌2에서 함께 할 수 없었다. 내용적인 한계가 있어 스핀오프로 이번 작품에 임하게 됐다. 이 역할에 적합한 분들을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박중훈은 '나쁜 녀석들'을 가장 잘 이끌어 갈 선장 같았다. 몇 년 동안 공백이 있었고, 전설 같은 분과 이 드라마를 함께 하고 싶었고 함께 해서 너무 좋았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박중훈은 검사 우제문 역을 맡았다. 지난 6년간 감독 역할에 몰두했던 박중훈은 "뜻이 잘 펼쳐지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감독으로서) 결실을 맺겠다는 동시에 대중들의 사랑이 그리웠다"는 박중훈은 "'나쁜 녀석들'이 참 적합하겠다 싶었다. 촬영을 하다 보니까 정말 우리가 사는 시대와 이야기가 잘 동화된 거 같아서 단순히 사랑을 받기 위해서가 아닌 큰 의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나쁜 녀석들'은 판을 짜는 검사, 전직 조직 폭력배, 또라이 형사 등이 한 팀이 되어 예측 불가능한 방법으로 새로운 정의를 구현하는 과정을 그린다. 전작 '나쁜 녀석들'이 형량을 줄이기 위해 범죄자들을 때려잡는 범죄자들의 이야기였다면 '나쁜녀석들' 스핀오프는 개인이 아닌 인물들 간에 얽혀있는 '악의 카르텔'을 조명한다. 오는 16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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