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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미래희망연대 합당에서

한나라당·미래희망연대 합당에서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02.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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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원내 대표와 노철래 대표권한대행의 인사말...이모저모

한나라당·미래희망연대 합당에서 황우여 원내대표는 오늘은 참 기쁜 날이다. 오랫동안 우리가 기다려왔던 형제 그리고 한 가족이 다시 만나는 기쁨이 있다. 그러한 합당의 기쁜 날을 위해 준비해주셨던 미래희망연대의 노철래 대표님께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린다. 이미 사무부총장께서 말씀하셨듯이 2010년도에 합당이 의결되어 있었다.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지연되어 왔었는데, 지금 그러한 모든 것을 말끔히 해소하고 아무 거리낌 없는 합당의 자리가 된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 저희는 이렇게 두 당이 단순히 물리적으로 합한다는 의미 이상의 중요한 상징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처해진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무게 있게 중심을 갖고 해쳐나가기 위해서는 중도보수라는 건국 이래의 기반이 되어왔던 기조를 계속 유지하면서 더욱 확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런 큰 정치적 틀에서 양당이 힘을 합해서 내용을 풍부하게 한다는 의미가 있다. 국민 앞에 앞으로 닥칠 여러 대한민국의 어려움이나 큰 과제들을 한마음으로, 하나로 뭉쳐서 타개해 나가는 데에 있어서 이 합당이 역사적인 기점이 되리라고 믿는다. 다시 한 번 이러한 노력을 해주신 미래희망연대 노철래 대표님, 정영희 최고위원님, 김세현 사무총장 및 여러 당직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어서 노철래 대표권한대행은 대단히 반갑고 감사하다. 사실 2010년 우리 미래희망연대와 한나라당이 이미 전당대회에서 합당을 결의·선언을 해놓고도 일 년 반여의 시간이 지연되어 왔다. 당초의 6·2 지방선거를 두고 합당을 우리가 제의를 했을 때에는 진보정당들이 합종연횡, 단일후보라고 하는 큰 대의명분을 걸고 6·2 지방선거에 참여를 했기 때문에 우리 보수도 대동단결을 해서 6·2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된다는 절체절명의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어서 우리가 합당을 선고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기에 돌고돌아 오늘에 이르렀다. 다소 늦었지만 앞으로 도래하는 4·11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보수가 사분오열이 되어 흩어져서는 안 된다고 하는 국민의 염원과 우리 미래희망연대·한나라당 당원들의 염원들을 받아들여 오늘 합당에 이르렀다. 물론 어려운 것들도 많았고 힘도 들었지만 이러한 과정들을 다 이겨내고 새로운 합당으로 용광로에 녹여냄으로써, 우리 보수의 단결된 모습은 총선과 대선의 압승으로 이기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합당의 이 시점에 즈음해서 잠시 떨어져 있었던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의 단합된 모습, 또 합치된 힘이 국민의 새로운 한국의 정치모델로 발전시키는 계기로 될 것으로 진심으로 바란다. 일단 자리를 이렇게 같이 할 수 있게끔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협조와 배려를 만들어주신 황우여 원내대표님, 권영세 사무총장님, 황영철 대변인님, 김영우 제1사무부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발전된 모습, 단합된 모습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후 합당 된 새누당 비공개회의 시에 아래의 5가지 사항이 의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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