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0일 구립 은빛나래어린이집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성금 2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신규 개원한 구립 은빛나래 어린이집(원장 최선영)은 역촌동 지역 공보육의 한 축을 담당하는 곳이다.
지난해 11월 이미 한차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 기탁을 한 바 있다. 이번에도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하며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선영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시기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하여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런 나눔에 대한 선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전파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기탁받은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집들이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해 1월 개원한 구립어린이집 2곳을 포함해 총 10곳의 구립어린이집이 개원 예정이며, 앞으로 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공보육 강화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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