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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산낭비신고포털' 개설...예산낭비신고 사례금 20만원으로

정부, '예산낭비신고포털' 개설...예산낭비신고 사례금 20만원으로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01.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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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는 예산낭비신고 애플리케이션(App)도 보급 예정

기획재정부는 국민권익위원회 및 행정안전부와 함께 '원스톱 예산낭비신고포털'을 개설했다.
예산낭비신고포털은 모든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홈페이지의 예산낭비신고 코너를 통합한 것으로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등을 통해 예산낭비신고 또는 예산절감 제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원스톱으로 접수 처리된다.

앞서 지난달 중앙행정기관의 예산낭비신고 코너가 통합됐고,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는 각각 2월과 3월에 추가된다. 재정부는 예산낭비신고를 위해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야 했던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예산낭비신고포털은 국민신문고 및 행정기관·공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또는 성명과 주민번호, 공공 I-PIN 인증 등으로 신고가 가능하다. 답변은 문자메시지나 메일 등 지정한 방법을 통해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다음 달에는 예산낭비신고 애플리케이션(App)도 보급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컴퓨터를 켜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통해 예산낭비가 벌어지는 현장을 신속ㆍ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다.

예산낭비신고 사례금도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오르고, 매년 선발하는 우수 예산낭비신고에는 최고 10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재정부는 예산낭비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를 유형ㆍ재원별로 분석해 세금을 낭비하는 원인을 찾아내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 등 제도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재정부는 2006년부터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운영해왔으며 전용전화 1577-1242(알뜰살뜰)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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