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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세뱃돈 노린 인터넷 사기 주의보

청소년 세뱃돈 노린 인터넷 사기 주의보

  • 기자명 조규만기자
  • 입력 2012.01.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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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지난해 피해민원 188건 접수

국민권익위원회는 설 명절을 전·후해 청소년들의 세뱃돈을 노린 인터넷 사기가 발생할 우려가 크므로 학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20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 사기의 경우 해외 유명브랜드를 선호하는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설 명절 기준 15일 전·후에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 접수된 사기피해민원 접수건수는 총 188건에 달했다.

올해는 아직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한 인터넷 사기 민원이 접수되고 있지 않지만, 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기가 발생하는 등 명절특수를 노린 사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어 설 명절이후 청소년 대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최근까지의 설 명절 인터넷 사기 민원의 특징은 30대 초·중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 선물용 상품권 판매 사기 형태로 변형돼 사기규모와 피해규모가 보다 커지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19일 현재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인터넷 사기 피해 민원건수는 총 146건으로 집계됐다.

권익위 관계자는 “단기간 인터넷 홍보가 집중되는 생소한 신규 사이트나 비정상적인 할인 폭을 제시하는 경우, 또는 현금계좌 이체만을 강조하는 경우 등이라면 먼저 사기를 의심해 봐야한다”며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세심한 주의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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