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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정] DMZ 평화의 길 고양 구간 개방

[고양시정] DMZ 평화의 길 고양 구간 개방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1.11.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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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부터 개방, 11일부터 참가자 신청 접수

[서울시정일보] 경기도 고양시가 비무장지대 인근의 뛰어난 생태·역사·평화 자원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디엠지 평화의길’ 고양 구간을 11월 20일부터 처음으로 개방한다.

DMZ 평화의 길 고양 구간 개방
DMZ 평화의 길 고양 구간 개방

‘디엠지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 및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Km에 걸쳐 세계적인 명품 도보 여행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문체부, 행안부, 국방부, 통일부, 환경부 등 5개 부처와 10개 시군이 합동으로 추진한다.

디엠지 평화의길 고양 구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주3일 목금토마다 1회당 1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된다.

고양시 구간은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행주까지 시티투어 버스로 이동한 뒤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행주나루터까지 한강변을 따라 걷는 길이다.

장항습지 탐조대, 통일촌막사 등을 방문해 장항습지의 아름다운 경관 및 철새를 관람하는 2.5km 이색적 평화 생태 코스로 조성됐다.

특히 장항습지 탐조대에서는 지난 5월 경기도 내륙습지 중 최초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10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만 볼 수 있는 겨울 철새들의 멋진 군무를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 최초로 개방된 군철책 구간 등은 전문 해설가가 동행해 더욱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참가자 신청은 11월 11일부터 받으며 ‘디엠지 평화의 길’ 홈페이지와 걷기 여행길 정보제공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디엠지 평화의 길을 통해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체험하고 모두가 걷고 싶은 길로 만들어 접경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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