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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슈] 서울시민의 공분 TBS...서울시민에 유익한 TBS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재정 자립이 선행되어야

[정치 이슈] 서울시민의 공분 TBS...서울시민에 유익한 TBS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재정 자립이 선행되어야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1.11.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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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내년 서울시 예산이 44조로 책정되었다.
이 예산 중 서울시민의 공분으로 자리한TBS(교통방송)의 예산이 123억원이 삭감되었다.

이에 대해 1일 국민의힘 김연주 대변인은 서울시민에 유익한 TBS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재정 자립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논평하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서울시청에서 내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국감 과정에서 알려진대로 TBS(교통방송) 출연금을 전년도 375억 원에서 123억 원 삭감, 252억 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언론이 시정(市政)에 대해 올바르게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방송사의 재정적인 자립이 필요하다면서, 광고를 통한 수입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사실 이와 같은 방송의 재정적 홀로서기는 방송통신위원회 등 방송 관련 기구에서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온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을 놓고 ‘김어준의 뉴스 공장’과 연관시키는 시선에 관해서는, 교통방송의 본질적 존립 이유에 대한 명확한 성찰이 필요할 것이다.

서울시에 재정의 70%를 의존하고 있는 만큼 TBS는 교통 정보 공유를 통한 서울시민의 편익 증진이라는 본래의 설립 목적에 타당한 프로그램을 제작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정치적으로 편향되었을 뿐 아니라 적절하지 않은 발언으로 이미 단골 방송 심의 대상이 된 특정 프로그램의 경우, 특히 진행자의 출연료 계약에 있어 그 내용과 형식에 문제가 있다면 시정(是正) 의무 또한 방송사에 마땅히 부과되는 것이다.

서울시가 책정한 2022 회계 연도 예산안은 더불어민주당이 110석 중 99석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심의를 거쳐야 비로소 의결된다.

서울시의회는 소속 정당에 상관없이 오직 시민의 입장에서 정당하게 예산안을 의결하고 집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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