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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연기상후보..남다른 글로벌 인기 입증

이정재 연기상후보..남다른 글로벌 인기 입증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21.10.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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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AUM 프로필)
(사진=DAUM 프로필)

배우 이정재가 미국 고담 어워즈 연기상 후보에 오르며 남다른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21일(현지시각) 제31회 고담어워즈(the Gotham Awards) 측이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명단에서 이정재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인 어 뉴 시리즈(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신작 시리즈 연기상)' 부문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와 더불어 에단 호크('더 굿 로드 버드'), 안야 테일러 조이('퀸스 갬빗'), 제니퍼 쿨리지('화이트 로투스'), 마이클 그레이이스('러더포드 폴스'), 데브리 제이콥스('보호구역의 개들')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고담어워즈는 현지 독립영화 지원 단체IFP(Independent Filmer Project)가 주최해 열린다. 미국 내 시상식 시즌의 포문을 여는 시상식으로, 향후 진행될 시상식들의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자리로 꼽히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미나리'로 배우 윤여정이 최고 여배우상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한편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에서 인생의 위기를 겪고 있던 가운데 의문의 인물이 건넨 명함을 받고, 고민 끝에 게임에 참여하는 성기훈 역을 맡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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