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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포커스] 2020 성북을 빛낸 주인공들이 한자리에...명예의 전당에 헌액

[구정포커스] 2020 성북을 빛낸 주인공들이 한자리에...명예의 전당에 헌액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1.10.25 08:54
  • 수정 2021.10.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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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20 성북을 빛낸 주민과 우수사업 등

2020 성북을 빛낸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0 성북을 빛낸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정일보] 2020년 한 해 서울 성북을 빛낸 주인공들이 ‘성북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22일 한 자리에 모였다.

구는 2010년부터 지역을 빛낸 인물 5인과 사업 2건을 해마다 선정해 그 공적을 영구히 기리고자, 구청 청사 내 ‘건강계단’ 2층부터 현재 12층까지 ‘성북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왔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해 12층 건강계단에 별도 공간을 마련,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역대 성북을 빛낸 인물과 사업을 담은 명판을 부착했다.

이번 우수사업 수상은 코로나19 비상사태 속 지역 내 감염병 재확산을 ‘악전고투’로 막아내고 구민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한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와 지난해 186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내 소비촉진과 경제 활성화에 힘쓴 일자리경제과가 영예를 차지했다.

성북을 빛낸 명예로운 구민은 지역사회발전, 선행봉사, 미풍양속, 문화·체육, 모범청소년 총 다섯 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지역사회발전 분야에서 선정된 김희자 씨는 석관동 통장협의회 회장으로서 마을행사, 환경정비,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내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했다.

19년도 동해안 산불피해 발생한 19년도에는 피해주민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제작해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선행봉사 부문 단체 정릉1동복지협의체는 홀몸어르신 안부 확인 및 밑반찬 지원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조성사업을 통해 성북구 봉사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또한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기금 조성을 위한 사업 개최 및 후원활동에 힘쓰고 동복지협의체 SNS를 구축해 지역의 후원자와 주민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 공로로 이번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미풍양속 부문 선정자 이근휘 씨는 석관동 자율방재단 부단장 및 통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안전을 위해 순찰·예찰 활동 참여로 헌신·봉사하고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등 건전한 미풍양속의 계승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성북을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부분 김순옥 씨는 성북구배드민턴협회 회장으로서 구민화합과 건강증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성북구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해왔다.

또한 성북구체육회 부회장을 지내며 구 체육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공로가 인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모범청소년 부문 선정자 이호찬 군은 늘푸른손 청소년 봉사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매주 스포츠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학업에 대한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봉사 및 교육을 받으며 봉사활동에 동참할 친구들을 적극적으로 모으는 등 이타적이고 모범적인 청소년으로 선정돼 2020 성북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이승로 구청장은 “우리지역과 이웃을 위해 각 부문에서 노력해 주신 분들 덕분에 성북이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며 “이분들을 구 명예의 전당에 모셔 성북의 뜻깊은 역사가 될 수 있도록 보전하고 훌륭한 노력과 활동들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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