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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재시민의숲 작은결혼식 예비부부 모집

서울시, 양재시민의숲 작은결혼식 예비부부 모집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1.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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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무료로 야외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서울 서초구 양재 시민의 숲 야외예식장이 내년부터 작은 결혼식 전용 식장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내년에 양재시민의숲 야외예식장에서 작은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의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20일부터 12월11일까지다.

1300㎡ 규모 양재시민의숲 야외예식장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고유의 자연환경과 여유로운 예식진행(1일 1식), 대관료 무료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작은결혼식 전용으로 운영돼 알뜰하고 의미있는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

양재 시민의 숲 야외예식장은 대관료가 없는 데다 하루에 한 번만 예식이 치러져 인기가 높았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대관 신청을 받다 보니 매년 1월 1일을 앞두고 예비부부들이 텐트를 치고 밤을 새우기도 했다. 앞으로는 선착순 모집 방식을 버리고 공개모집을 통해 예비부부를 선발한다.

야외예식장을 이용하려면 하객 규모가 120명 내외(양가 합산)여야 하고, 자연 친화적 예식을 해야 한다. 일회용품 사용이 제한되고, 출장뷔페 음식을 간소화하는 식이다. 축하화환 반입도 금지된다.

대관을 원하는 예비부부는 작은결혼식에 대한 기획안과 신청동기를 포함한 신청서를 관련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이나 우편‧방문(서울시 동작구 여의대방로20길 33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가운데 편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시는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해 총 28쌍의 예비부부를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결과발표는 12월15일 오후 5시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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