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동작구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중인 관내 실외 공공체육시설 6개소를 재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말 기준 동작구민 387,810명 중 1차라도 접종한 구민은 297.283명으로 77.11%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실외 공공체육시설 재개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일 발표한 수도권 거리두리 조정안에 따른 것으로 백신접종 완료자만을 대상으로 경기 구성 최소 인원의 1.5배까지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재개관한 시설은 노들나루공원에 위치한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자전거 연습장 노량진 축구장·야구장등 총 6개소다.
코로나19예방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자만 이용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노량진축구장은 오후 8시까지다.
백신접종증명서는 접종기관 질병관리청 COOV앱 정부24 등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와 체온측정기 등 방역물품을 비치했으며 기간제 근로자 등 관리 인력을 배치해 마스크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게 된다.
실외 공공체육시설 이용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순기 체육문화과장은 “공공체육시설 운영 재개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체육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어르신만을 대상으로 관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