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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정] 한국의 美 ‘발끝에 핀 꽃, 화혜장’…장인이 만든 전통 신 감상

[종로구정] 한국의 美 ‘발끝에 핀 꽃, 화혜장’…장인이 만든 전통 신 감상

  • 기자명 박용신 주필
  • 입력 2021.10.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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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10월 24일까지 ‘발끝에 핀 꽃, 화혜장’ 전시 개최

‘발끝에 핀 꽃, 화혜장’…장인이 만든 전통 신 감상하세요
‘발끝에 핀 꽃, 화혜장’…장인이 만든 전통 신 감상하세요

[서울시정일보] 서울 종로구는 10월 24일까지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한국의 美’ 13번째 전시 ‘발끝에 핀 꽃, 화혜장’을 개최한다.

민족 고유의 전통 가죽신인 화, 혜를 널리 알리고 보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전통 신 제작은 가죽을 주재료로 수십 번의 공정을 거치며 고도의 기술과 숙련된 장인의 솜씨를 통해 완성된다.

또한 조상의 기술과 당시 생활모습을 알 수 있어 역사적으로도,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높다.

이에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된 화혜장 황해봉 장인의 작품 30여점을 만나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달 24일까지 전시 동시입장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아울러 화혜의 아름다움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자 한다.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하면 되며 비용은 1만원이다.

무계원에서 체험키트를 수령한 뒤 10월 24까지 종로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이번 전시와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무계원 또는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김영종 구청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우리 전통문화의 멋을 흠뻑 느끼고 화혜장이 만든 아름다운 작품들을 마음에 담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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