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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SNS] 윤석열 후보. 대장동 게이트...이재명 지사님, 후보 사퇴하고 수사받으십시오

[HOT SNS] 윤석열 후보. 대장동 게이트...이재명 지사님, 후보 사퇴하고 수사받으십시오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1.10.0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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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유동규의 구속영장 녹취록에 화천대유측은 유동규에게 700억원 상납 내용이

구속이 된 유동규와 이재명 후보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자유 대한민국 국민의 공분을 사고있는 대장동 게이트 화천대유는 누구겁니까? 이는 현 정부에서 LH사태에 잇따른 국민적 공분이다.

지난 3일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예비후보 윤석열 후보는 온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분노한 국민을 대변해서 말했다.

이재명 지사님, 후보 사퇴하고 수사받으십시오

이재명 지사가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그렇게 된 것은 이재명 지사가 자초한 것입니다.

기자간담회를 열어서 대장동 게이트를 자신이 성남시장 시절 이룬 최대의 치적으로 내세웠습니다. 심지어 “설계 내가 했다”라고 이재명 지사는 자랑까지 했습니다. 그래놓고 대장동 게이트의 문제점이 하나둘씩 드러나자 이재명 지사는 자신이 한 말을 모두 뒤집었습니다. 자신이 한 일이라고 자랑해놓고서는 이제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합니다. 특검은 받기 싫다면서 합수본은 받겠다고 합니다. 꼬리자르기식 수사라도 기대하는 겁니까?

이재명 지사의 측근 중의 측근인 유동규는 이 지사와 한 몸입니다. 유동규는 이재명 지사가 대장동 개발을 설계할 당시 실무를 총괄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그를 경기도의 최고위직 중 하나인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발탁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언론에서는 유동규를 이재명 지사의 복심이라면서 최측근으로 소개해왔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지사는 그를 측근이 아니라고 부정합니다. 선거까지 도왔다는 사람이 측근이 아니면 누가 측근입니까? 유동규는 유길동입니까? 왜 측근이라고 하지 못합니까?

또 지사직이 걸린 판결을 앞두고 김만배가 권순일 대법관을 여덟 차례나 찾아가 만난 것이 밝혀졌습니다. 국민은 ‘재판 거래’와 ‘사후 수뢰’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알려져 있다시피 권순일 대법관은 유죄 판결로 기운 판결을 무죄로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입니다. 그후 그는 화천대유의 고문 변호사가 되었고 월 1천 5백만원을 받았습니다. 김만배가 누구입니까? 국민은 김만배가 이재명 지사의 지시를 받거나 협의하거나 했을 것이라고 의심합니다.

현재 드러나고 있는 모든 정황, 즉 대장동 게이트, 재판 거래 및 사후 수뢰 의혹에 이재명 지사가 연관돼 있습니다. ‘1원도 받지 않았다’라고 말하지만 여러 가지를 종합해 보면 일어난 모든 일의 최대 수혜자는 이재명 지사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권순일, 김만배, 유동규가 없었다면 오늘날 여당 대선 후보 선두 이재명 지사가 있을 수 있었겠습니까?

이재명 지사님, 이쯤 되면 지사직은 물론이고 후보직까지 내려놓고 특검 수사를 받으십시오. 문재인 정권이 장악한 검경, 공수처에 구원 요청하지 말고 깔끔하게 특검 수사받고 역사의 심판대에 서십시오. 그래야 국민이 수사 결과에 대해 승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 국민의 분노, 아우성이 들리지 않습니까? 국가의 근간을 그만 흔들고 결단을 내리십시오. 대선의 주요 후보가 중대 범죄의 몸통 혐의를 받고 있는데 대선을 제대로 치를 수 있겠습니까? 이재명 지사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도지사의 반론이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서울공약표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지사는 “그분(유 전 본부장)이 퇴직한 후에 뇌물을 수수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럼에도 제가 지휘하던 직원이, 제가 소관하고 있는 사무에 대해 이런 불미한 일에 연루된 점은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3000여명 성남시 공무원과 1500여명 산하기관 임직원에 대한 관리 책임은 당시 성남시장이던 제게 있는 게 맞다. 살피고 또 살폈지만 그래도 부족했던 것 같다.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로 명명백백 진실 밝히고, 그에 잘못이 있으면 상응하는 책임을 가릴 것 없이, 지위고하 막론하고 엄정히 물어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지사는 제가 뭘 잘못했으면 당연히 책임지겠지만 (유동규 전 본부장 구속 건은) 관리 책임을 도덕적으로 지겠다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구속된 유동규의 구속영장 녹취록에 화천대유측은 유동규에게 700억원 상납 내용이 있었다. 추정이지만 이 돈은 이재명 지사의 대선 자금으로 흘러 들어갈 확률이 매우 높다. 물론 이 건은 아직은 미수다. 그러나 공동정범이라는 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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