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우리는 '코로나 19 펜데믹'이라는 환경속에서 개천절을 맞이하고 있음니다. 오늘이 이 민족의 건국일이자 한민족의 날임니다.
우리 모두가 나와서 손에 손잡고 노래와 춤으로 기뻐해야 할 날임니다. 그러나 현실은 비대면이라는 제한된 속에서 소규모 행사를 치르게 되었음니다.
개천절은 하늘이 열리고 나라를 세운 건국일로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을 기념하기 위한 날임니다.
환웅이 천신인 환인의 뜻을 받들어 홍익인간의 이념을 널리 펼치고자 하였던 날임니다.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듯이", 국가적인 경축인 동시에 문화민족으로서 하늘에 감사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인 명절임니다.
하늘을 숭배하고, 가을걷이에 대한 추수감사제는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 고려의 팔관회 등에서 볼 수 있으며, 1909년 1월15일 홍암나철 선생을 중심으로한 대종교에서 매년 경축일로 제정하였고, 상해임시정부에서도 개천절 행사를 거행하였음니다.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이 이를 계승하여 국경일로 정식 제정하였고, 1949년 10월 공포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로서 10월 3일을 음력에서 양력으로 바꾸어 개정하였다.
남북은 한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 공동으로 여러 차레 단군릉에서 열린바가 있음니다. 이제 우리는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의 정신을 기르기 위해 우리 조상이 만들어 준 개천절의 의미를 되찾음시다.
홍익인간 이념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는 인본주의, 인간존엄, 사랑과 자비, 봉사, 정의, 민족의 공동체 정신, 인류공존, 평화를 의미하며, 추상적인 의미가 아니라 사회, 경제, 복지, 정의 등을 구체적으로 실천을 행하는 개념인 것이다.
우리는 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정신을 통해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주역이 됩시다!
또한 정부는 '학교민주시민교육 촉진법'을 제정하여 홍익인간 이념 교육을 삭제하려는 저의가 무엇인지 개천절에 즈음하여 당국에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