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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정] 제21회 한성백제문화제 대백제전, 빛으로 물들이다

[송파구정] 제21회 한성백제문화제 대백제전, 빛으로 물들이다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1.10.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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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전시 프로그램으로 안전하게 문화 힐링 만끽할 기회선사

제21회 한성백제문화제 대백제전
제21회 한성백제문화제 대백제전

[서울시정일보] 서울 송파구는 제21회 한성백제문화제 대백제전을 기념한 ‘대백제 빛축제’를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15일간 석촌호수, 송파둘레길 등 송파구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백제 빛축제’는 매년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던 ‘한성백제문화제’를 백제역사문화권 도시를 통합한 대백제전으로 개최하는 제21회 한성백제문화제 대백제전을 기념해, 석촌호수, 송파둘레길, 풍납백제문화공원 등 송파구민들이 자주 찾는 일상의 공간으로 그 무대를 확장해 진행한다.

먼저, ‘석촌호수’에 가면, 백제의 기상을 상징하는 근초고왕이 맞이하는 백제의 왕성을 만날 수 있다.

동호 입구는 백제 후기 ‘사비성’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백제 사신단’이 길을 비춘다.

산책로를 따라 줄지은 ‘초롱불’이 석촌호수의 밤을 밝히고 한성·웅진·사비 등 백제유물을 빛 조형물로 제작해 전시한 ‘유물존’도 구성했다.

중앙 수변무대 앞에는 높이 10m규모의 칠지도 수상 조형물이 웅장함을 더한다.

이외에도 석촌호수에서 축제기간 동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레이저쇼’를 진행해, 빛과 소리를 잇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송파둘레길’에서는 대백제로의 시간여행을 온 듯 환상적인 빛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먼저 성내천길 물빛광장 일대는 백제의 무역선인 황포돛배를 빛 조형물로 설치해 운치를 더하고 성내천의 산책길은 시화, 캘리그라피, 서화 등 송파예술단체 작가의 작품 전시를 통해 구민들의 발길을 모을 예정이다.

또, 탄천길에는 송파둘레길 완성과 대배제전 개최를 기념해 레터링 등 빛 조형물로 꾸민 ‘포토존’을 조성하고 풍납백제문화공원에는 풍납토성에서 발견된 수막새를 모티브로 원형조명을 설치하는 등 송파구 전역에서 구민들이 빛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축제기간 중 빛 조형물과 사진을 본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는 방문객들의 참여유도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대백제 빛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축제의 개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구민들에게 일상의 공간에서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즐기며 마음의 위안을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간을 내서 멀리 찾아가야 하는 전시가 아닌,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문화적 즐길 거리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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