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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년째 수시 수험생에 '숙박 1만원' 선착순 제공

서울시, 4년째 수시 수험생에 '숙박 1만원' 선착순 제공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1.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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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수시 대입수험생들을 위해 하이서울유스호스텔(영등포구)과 서울유스호스텔(중구)의 숙박을 최대 50% 저렴한 1만원에 제공한다. 

서울시내 및 수도권 대학교를 찾는 지방수험생들의 이동거리와 경비부담을 줄이기 위한 특별 지원으로 대학 논술·면접시험 하루 전에 이용할 수 있다.

제공하는 객실은 서울유스호스텔 204명, 하이서울유스호스텔 138명, 총 342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서울유스호스텔의 경우 6인·10인 도미토리룸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6인·10인 도미토리룸과 3인용 일반룸을 이용할 수 있다. 별도로 금액(6,000원)을 내면 두 곳 모두에서 조식도 가능하다.

날짜별로 객실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숙박을 원하는 학생은 선착순으로 전화예약한 뒤 수험표를 지참하면 된다.

서울시는 "주요 대학이 집중된 서울 시내 대학에 응시한 수험생은 숙박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 찜질방에서 묵는 사례가 있었다"며 "하지만 찜질방은 법적으로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이 이용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해 '수험생 합격응원 객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창석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2014년부터 합격응원 객실을 제공하여 매년 수험생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도 서울시의 지원으로 수험생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수험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서울유스호스텔, 하이서울유스호스텔로 하면 된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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