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한 얼굴로 ‘리틀 송혜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한지우가 11일 3살 연상의 대기업 연구원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지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비신랑과 함께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예쁘게 잘 살겠다. 첫사랑을 이룬 남자친구, 아니 이제는 내 남편 나와 결혼해줘 고맙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손잡고 함께 꽃길 걸어 보자”고 밝혔다.

한지우의 소속사인 매그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지우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한지우의 예비신랑은 3살 연상의 대기업 연구원으로 두 사람은 2년간 교제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지며, 두 사람은 신혼여행지로 이탈리아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우는 미스코리아 중국진 출신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2010년 MBC 예능 ‘뜨거운 형제들’을 통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 청순한 외모로 남성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정글피쉬2’ ‘반짝반짝 빛나는’ ‘피고인’ 등 다수 브라운관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해왔다.

서울시정일보 오나리 기자 industrial_sat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