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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명시 등 8개 서울·경기 자치단체, ‘안양천 명소·고도화 행정협의회’ 구성...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본격 추진

[사회] 광명시 등 8개 서울·경기 자치단체, ‘안양천 명소·고도화 행정협의회’ 구성...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본격 추진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1.08.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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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안양천 명소·고도화 사업 추진 행정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 광명시 등 8개 서울·경기 자치단체,‘안양천 명소·고도화 행정협의회’구성.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본격 추진

[서울시정일보] 경기 광명시를 비롯해 서울시 구로구, 영등포구, 금천구, 양천구, 안양시, 의왕시, 군포시 등 8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안양천 명소·고도화 행정협의체’가 31일 구성됐다.

안양천 인근에 위치한 8개 자치단체는 지난 5월 11일 협약을 맺고 행정협의체 구성과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안양천 명소·고도화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에 8개 자치단체는 31일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온라인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성 구로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한대희 군포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추진경과보고 행정협의회 규약 및 향후 주요활동 보고 협의회 회장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정협의회는 매년 8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안양천 명소·고도화 사업 추진 관련 예산 공동 확보, 안양천 고도화 사업, 국가정원 등록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정협의체 회장으로는 이성 구로구청장이 선출됐으며 이번에 선출된 초대 회장은 내년 지방 선거로 내년 6월 30일까지만 회장직을 맡고 내년 8월 다시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경기 7개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협의체는 현재 서울권 안양천 고도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경기권 안양천 고도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2년 경기도에 경기권역 안양천 지방정원 등록을 신청하고 2026년 산림청에 서울·경기권역 전체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명시는 오는 10월 안양천 고도화 사업을 위한 경기권역 기본계획을 총괄해 추진하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양천 유역 여러 지자체와 함께 안양천 명소·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경기 7개 지자체와 협력해안양천을 바라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9년부터 안양천 시민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정성껏 가꿔온 안양천은 코로나19상황에 시민에게 최고의 방역쉼터가 되고 있다.

시는 안양천 하천둔치에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잔디광장, 초화원, 화장실, 쌈지공원 등을 조성하고 16억원을 투입해 수목조명, 데크조명, 고보조명 등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안양천을 만들었다.

올해는 안양천 환경개선사업으로 5억원을 투입해 가족놀이터, 그늘쉼터, 휴게공간, 계단정비, 초화류 식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에는 기아대교 주변에 파크골프장 조성, 안양천 물놀이장 임시주차장 설치, 시흥대교 주변 생태초화원 조성, 대나무숲길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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