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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서울의 허파 "남산"... 민·관 협력으로 자연성 회복

[서울시정] 서울의 허파 "남산"... 민·관 협력으로 자연성 회복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1.08.3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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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지구력키우기 프로젝트’7월 30일 업무협약 체결, 연내 조성 완료

▲ 서울시, 민·관 협력으로 남산 자연성 회복

[서울시정일보] 서울시는 훼손된 녹지를 복원하고 기후변화 대응 등 자연성 회복을 위해 민간과 지속적으로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신한금융지주회사, 사단법인 평화의숲과 함께 남산의 나대지화된 산림을 12월 까지 숲으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던 신한금융에서는 서울시 녹화사업에 공감해 민관협력 사업으로 참여하고자 지난 7월 30일에 ‘남산 지구력키우기 프로젝트’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 사업대상지는 주택가와 인접한 나대지화된 산림으로 최근 시에서 남산공원 조성을 위해 매입했으며 남산을 대표하는 소나무 등 약 1,000그루의 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에게 건강한 숲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으로 9월 공사에 착수해 12월 숲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민·관협력사업과 관련해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비롯한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신한금융은 사업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고 평화의 숲은 기술지원 및 관리를 맡게 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사업의 기획, 실행 및 유지관리 사업의 홍보 및 환경개선 효과 증진 시민 참여 등 녹색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 민·관 협치 방식으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훼손되거나 방치된 녹지 공간에 수목을 심고 도시 숲을 조성해 탄소흡수, 대기질 개선, 생물다양성 증진 등 지구의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는 민·관 협치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8년 간 197개 기업과 함께 도시녹화사업을 실시하며 약 175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과 협력해 남산을 복원하고 시민에게 건강한 숲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도시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태경관 회복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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