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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실’ 신하균 “엑소 도경수, 캐릭터와 너무 잘 맞았다”(인터뷰)

‘7호실’ 신하균 “엑소 도경수, 캐릭터와 너무 잘 맞았다”(인터뷰)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1.0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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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호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하균은 9일 오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신하균은 극 중 알바생 태정으로 나온 도경수에 대해 “엑소라는 그룹은 알고 있었는데 도경수 씨가 거기서 노래를 하는 이미지는 없었다. 경수 씨가 연기하는 걸 보고 싶어서 ‘긍정이 체질’ 웹드라마를 봤다. 재미있게 봤다. 연기를 너무 잘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워낙 주변에서 도경수 씨에 대해 ‘잘한다’ 얘기를 많이 들었다. 성실하다고들 하더라. 기술적인 걸 다 떠나서 경수 씨의 눈이 너무 좋았다. 첫 만남부터 좋았다. 눈이 가진 힘이 있었다. 맑으면서 그늘이 있어서 캐릭터와 너무 잘 맞았다”고 칭찬했다.

인간적인 면에서 느낀 도경수에 대해 묻자 “경수 씨가 되게 말이 없고 진중한 스타일이다. 성실하다. 같이 술을 마셔도 별반 다를 게 없더라. 나도 말을 많이 안 하니까 서로 조용한 분위기였다. 요즘 젊은 친구 같지 않더라”고 전했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신하균은 "1000만, 500만, 800만 관객만을 흥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투자한 돈을 손해보지 않을 만큼이 흥행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마다 다른 기준으로 봐야 한다. 모든 영화가 1000만을 넘는다고 좋아할 일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 신하균은 "다양하게 새로운 작품을 하고 싶다. 전형적이지 않은 영화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내가 좋아하고 반응이 좋았던 영화들은 잘 안 만들어지더라"며 웃었다.

'7호실'은 망하기 직전의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청년,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그린 영화다. 신하균과 도경수가 출연하고, 이용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5일 개봉.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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