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종로구는 고운 우리 옷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도시 종로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자 ‘2021 종로 한복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18년 시작돼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으며 저마다의 소중한 사연을 간직한 한복사진과 사연을 9월 24일까지 인스타그램으로 응모하면 된다.
사진 주제는 우리 엄마아빠 결혼할 적에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한복시간 한복입고 어디까지 가봤니? 방구석 한복 패션쇼 등 다양하다.
한복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방법은 인스타그램 ‘종로한복알리미’ 계정을 팔로우한 뒤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 내용, 촬영 장소 등을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게시물은 전체 공개로 검색이 가능해야 하고 추후 해시태그 삭제 등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 심사에서 제외한다.
수상자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 등을 각각 선정해 10월 초 발표한다.
아울러 같은 달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그간의 한복사진 당선작을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회 역시 개최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한복이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일상 속에서 한복을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공모전을 열게 됐다”며 “공모전과 전시회를 통해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계승하고 저마다의 소중한 추억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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