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마을 미관개선은 해안권발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서 해안마을의 각종 구조물, 가로, 생활공간, 자연환경 등의 경관디자인을 개선․정비함으로써 해안마을의 경관적 가치를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국토의 대외개방형 미래 신성장축 육성을 위해 국토의 초광역개발권 기본구상을 발표(‘09.12월)하고, 동서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남 ’10.5월, 동․서 ‘10.12월)을 수립하였고 이에 시범사업은 초광역개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고 지역간 연계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지자체 및 각계 전문가 협의, 공모 등을 거쳐 선정하여 ‘10년부터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인천 강화(선두마을), 전북 부안(궁항마을), 전남 고흥(구룡마을), 경남 하동(구노량마을), 울산 동구(주전마을)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국토해양부와 5개 시․군이 상호협력하여 2014년까지 총 222억원(국고보조 111억원)을 투입하여 단계적으로 완공된다.
인천 강화의 선두마을은 『고마워요! 선두갯벌마을』이라는 경관테마를 선정하고, ① 해안나들길 만들기(나들길 쉼터․바닥포장․안내시설 조성), ② 커뮤니케이션 광장 만들기(어판장 광장 및 선착장길 조성), ③ 해안마을 가꾸기(마을 진입부․안길 및 도로변 정비) 등으로 경관개선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전북 부안의 궁항마을은 『궁항마을 아름다운 활을 긋다』라는 경관테마를 선정하고, ① 마을경관개선(푸른활마을 만들기․마을안길 개선․마을숲조성), ② 해안경관개선(해수풀․조망쉼터․등대조망쉼터), ③ 도로경관개선(궁항진입도로경관개선, 궁항경관마루) 등으로 구분하여 해안경관 개선을 추진 중이다.
전남 고흥의 구룡마을은 ① 구룡산 역할 되살리기(사이등들 개선, 다락논 정비, 마을 산자락길 연결, 숲 복원), ②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마을 쉼터 조성, 마을 경관 개선, 마을 안길 특화, 해안 갯벌 스탠드 조성), ③ 첫인상이 좋은 마을 만들기(어귀마당 및 해안쉼터 조성), ④ 옛날이야기가 있는 마을 만들기(덕양서원 정비) 등 4개 테마로 마을 경관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남 하동의 구노량마을은 『자연, 역사, 사람이 교감하는 친환경 해안경관마을!』이라는 비전아래 ① 방치 경관자원 정비(마을길․국공유지․공공건축물 등 경관 정비), ② 훼손 마을풍경 회복(지붕․담장․옹벽면․골목길․방파제․옥외광고물 등 경관 정비), ③ 마을 특수경관 창출(한려나루터, 어항 경관 정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의 주전마을은 ① 주전해리권역 경관개선(주전항 및 큰불항 방파제 경관개선, 하리항 및 몽돌해수욕장 광장 조성), ② 주전육리권역 경관개선(마을둘레길 및 담장 정비, 마을둘레길 전망대 설치, 지붕색채 개선), ③ 생활문화 경관개선(가로 시설물 디자인 개선), ④ 경관형성 유지관리(경관관리자 육성) 등을 내용으로 마을경관 개선을 추진 중이다.
동 시범사업을 통해 아름답고 매력적인 해안공간 창출 노력이 全해안으로 확산되어 각 해안마을이 관광 명소화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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