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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25회 한강발원제, 검룡소에서 개최...명승 지정

[사회] 제25회 한강발원제, 검룡소에서 개최...명승 지정

  • 기자명 이창호 기자
  • 입력 2021.08.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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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룡소에서 지낸 한강발원제 

[서울시정일보] 한강 유역 주민들의 평안과 화합을 기원하는 제25회 한강 발원제가 지난 1일 삼수동 검룡소에서 개최됐다.

태백상록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한강 발원제는 류태호 태백시장, 김천수 시의장, 조원철 태백상록회 회장과 주민들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신제를 봉행했다.

초헌관 류태호 태백시장, 아헌관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 종헌관 조원철 태백상록회장 등이 제관으로 참여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한강발원제 제례 행사인 용신제를 기점으로 풍년농사가 되도록 많이 도움이 되는 용신제가 됐으면 좋겠다” 말했다.

또한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라는 상징적 가치에 지질학·생태학적 가치가 더해져 2010년 명승으로 지정됐고 2016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천혜의 자연유산으로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며 “매년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모든 분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은 “수도권의 젖줄인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에서 시작한 물줄기가 수도권 전체 국민의 3분의 2의 생명을 지탱하는 원줄기이며 태백시민의 자긍심이 담긴 곳”이라고 말했다.

또한, “용신제로 인해서 가뭄에 허덕이던 농민들, 국민들, 코로나 19로 애쓰고 계신 국민들의 국태민안을 기원하며 시민들과 관광객 분들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원철 태백상록회 회장은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로 우리나라 발원지 문명의 발상지가 되는 소중한 곳이고 생명의 땅이다”며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한강의 발원지가 태백시임을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 관광객 여러분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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