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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포커스] 폭염 속 줄 서기 ‘이제 그만’…영등포구, 선별검사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

[구정포커스] 폭염 속 줄 서기 ‘이제 그만’…영등포구, 선별검사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1.08.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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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 시간 피해 신속·효율적 검사 가능…관내 3개소 대기현황 표출

▲ 폭염 속 줄 서기 ‘이제 그만’…영등포구, 선별검사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

[서울시정일보] 서울 영등포구는 코로나19 검사차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구민들이 더위를 피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검사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대기현황 실시간 안내시스템’을 구축,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선별검사소별 실시간 혼잡도와 예상 대기시간을 안내해 검사자들이 폭염 속에서 장시간 줄 서지 않고 그늘이나 차 안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많은 인원이 한 곳에 모여 밀집하는 위험을 막아 혹시 모를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안내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기현황은 별도의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PC와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 상단에 호출번호와 대기인수 등의 정보를 보여준다.

영등포에서 운영하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도림동 배드민턴 체육관,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의 대기 현황을 표출하며 각 진료소별 운영 시간, 소독 실시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검사를 받고자 하는 구민은 사전에 선별검사소 위치를 확인해 대기 현황을 파악하고 상대적으로 대기 인원이 적은 진료소를 선택해 검사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본인의 번호가 호출될 동안 대기시간을 예측해 안전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대기할 수 있고 기다리는 동안 구 홈페이지와 선별검사소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는 등 검사 소요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지난 7월 30일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 안내시스템은 반응형 웹으로 구축되어 사용자 PC 및 스마트폰 해상도에 따라 최적의 화면으로 자동 배치된다.

향후 구는 서비스 이용 증가로 인한 중단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 최적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월 민원실 대기 현황 정보를 구 홈페이지에 실시간 제공하는 안내시스템을 제공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밀집도와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는 등 민원 편의 제고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불안한 마음으로 선별검사소를 찾는 검사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시원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검사받으실 수 있도록 실시간 안내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선별검사소를 방문하는 이용자들과 의료진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밀집도와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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