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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포커스] 서울 동작구,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울 살피미 앱’ 운영

[구정포커스] 서울 동작구,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울 살피미 앱’ 운영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1.07.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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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안전망 확충으로 1인 가구 고독사를 예방한다.

[서울시정일보] 서울시 세대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동작구의 1인 가구수는 82,352 세대로 전체 가구수의 42.9%를 차지했다.

2019년 77,645가구와 비교해 1년 새 6% 증가한 규모로 이러한 수치는 가파르게 증가를 하고 있다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서울 살피미 앱’ 운영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서울 살피미 앱’ 운영

1인 가구 증가는 사회적 고립상태에 있는 가구의 증가를 동반하기에 고립가구의 고독사 예방 등 사회적 안전망 확충이 필요하다.

이에 서울 동작구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서울 살피미 앱’을 오는 8월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살피미 앱’은 사용자의 화면터치 등 조작을 감지해 지정시간 동안 휴대폰 사용이 없을 경우, 지정된 보호자나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위기신호 메시지를 자동 전송하는 앱이다.

구는 복지공동체 참여 주민의 추천을 받아 홀몸 어르신 고시원, 쪽방 등에서 생활하는 중·장년 등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750세대를 선정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대상자가 상담을 통해 지정시간, 위험신호를 수신 할 보호자 등을 정하고 ‘서울 살피미 앱’을 설치한다.

앱 설치 후, 보호자와 복지플래너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위기신호 메시지를 받을 경우, 유선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즉시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경찰서 소방서 등 협조를 받아 신속한 대응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영 복지정책과장은 “서울 살피미 앱은 독거가구의 고독사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1인 가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해 고독사 제로화로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동작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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