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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장관“지자체에서 앞장서 에너지 절약 실천해 달라”

맹형규 장관“지자체에서 앞장서 에너지 절약 실천해 달라”

  • 기자명 황문권기자
  • 입력 2011.12.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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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12월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 개최에서

12월 16일(금) 10:30 정부중앙청사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12월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2월 15일부터 ‘겨울철 에너지 사용제한’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를 제대로 이행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들을 집중 토의했으며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가 효과적으로 에너지 사용제한 위반 업소 등을 점검․단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주민참여형 감시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12.1월부터 시민감시단과 주민들이 스마트폰 앱과 SMS로 에너지 과소비 사례를 신고하고 그 처리결과를 통보 받는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자치단체에 ‘모바일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주부모니터 등으로 ‘시민감시단’을 구성하며, 올해 말까지 행정안전부와 자치단체가 이를 적극 홍보하여 주민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자치단체 차원의 에너지 절약 사례를 공유․전파시키기 위해 부산, 대전, 충남, 전남에서 주요 추진실적과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부산시는 관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주택 80가구 노후전기설비 무료점검을 통한 저소득층의 에너지 절약 동참 사례를 발표했으며, 대전시는, 종교계와 협력하여 실천력이 큰 신도를 중심으로 에너지절약 선도그룹을 지정,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충남도는 에너지 절약을 솔선수범하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그린홈 으뜸아파트’ 지정 제도를 도입, 주민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고 발표하여 타 자치단체의 관심을 끌었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 확신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2년에도 저소득층 생계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조기 추진’을 자치단체에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도 ‘재정 조기집행’과 ‘지역재난 대응 계획 수립 ’, ‘지방세 온라인 납부 전면시행 홍보’, ‘지역개발사업 조기추진’ 등을 요청했다.

부처별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2012년 이동신문고 운영 협조, 보건복지부에서는 ‘겨울 방학 중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농촌진흥청에서는 대설․한파 대비 농작물 피해 최소화 등을 당부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올 겨울은 예년보다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설과 한파로 인해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재난상황 관리 및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중대형 건물 난방온도 제한, 전력소비 집중시간 상가 네온사인 소등 및 청사 난방온도 적정 유지 등 현장에서 에너지 절약대책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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