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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과 가족 400명 참가하는 '우리끼리 작은 운동회' 개최

서울시, 장애인과 가족 400명 참가하는 '우리끼리 작은 운동회' 개최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0.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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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복지관 등 70개 장애인시설의 장애인과 가족 400명이 참가하는 '우리끼리 작은 운동회'를 11월1일 개최한다.

이번 운동회는 신체활동 지원을 받아온 장애인과 가족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는 자리다.

장애인은 신체의 불편으로 만성질환율이 높고 비만율도 일반인보다 높은 편이지만 신체활동 참여율은 더 낮다. 이에 서울시는 보건소, 장애인체육회 등을 통해 장애인 수준별 맞춤형 신체활동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운동회 참가팀은 총 13개팀으로 4월부터 매주 1~2회 장애유형에 맞는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으로 건강을 관리해왔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순발력·근력·근지구력 등 체력이 소폭 개선됐다. 프로그램 참여 후 참여자의 표정 밝아지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응답이 94.8%, 신체활동 참여로 운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생기고 비만 해소, 체력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88.6%였다. 참여자의 97.6%는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이번 운동회 참가팀들은 지난 4월부터 매주 1~2회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을 관리하면서 발표회 준비를 해왔다. 러브홀릭, 스파클링 줌바, 두다다쿵팀 등 총 13개팀이며 우리만의 줌바댄스, 치어리딩, 태권무, 짐볼드럼 공연 등을 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우리끼리 작은운동회는 건강취약계층인 장애인도 건강증진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면 신체기능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서적 건강상태도 개선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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