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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식탁의 품격을 찾아라' 프로그램 11월까지 운영

서울시, '식탁의 품격을 찾아라' 프로그램 11월까지 운영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0.2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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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식탁의 품격을 찾아라'를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혼밥족부터 혼술족까지 유행하는 세태를 반영, 2016년부터 밥상을 매개로 한 관계 형성과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스스로 품격을 높일 수 있다는 취지로 식탁의 품격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음식독서단'에서는 독서전문가와 철학자가 먹거리, 식생활 관련 도서를 읽는 방법을 알려주고 다양한 책을 소개한다. 매월 넷째주 목요일 송파구 서울시먹거리창업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린다.

'아빠의 식탁'은 외식이 많고 나트륨섭취량이 많은 청장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31일부터 11월14일까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외식이 부럽지 않은 음식'을 진행하고, 11월16~30일에는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저염가정식'이 이어진다.

'주말에는 반찬을 만들자'는 요리 경험이 없는 청년을 위한 강좌로 21일부터 11월11일까지 용산구, 관악구의 쉐어하우스에서 열린다. 11월18일에는 서울혁신파크에서 '어울림잔치'를 연다.

'이야기식당'은 25일부터 11월22일까지 맛철학가, 음식비평가와 저염실천음식점을 방문해 이야기를 듣고 추천메뉴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음식점은 26일, 11월30일, 12월6일 방문한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현대사회는 1인 가구가 많고 바쁘게 살기 때문에 함께 마주 앉아 식사하는 일상이 줄고 있다. 도시인에게는 이 현상이 가장 큰 질병이 될 수 있다"며 "서울시는 이에 '함께 먹는 즐거움'이 있는 '함께 밥상'을 제안한다. 많은 시민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의 품격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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